[보험이야기] 소방차와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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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생명보험의 가입을 권유받으면 기분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라는 말이지만.
마치 사고나 질병에 걸리라는 말처럼 들여 기분 나쁘다는 것이다.
생명보험은 우선 사람의 생명과 관계된 것이다.
사고나 질병 등 가정에 있어서 흉사로 분류될 일들에 대해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건 결코 기분나쁜 일이 아니다.
예컨대 소방서에 있는 소방차를 생각해보자.
소방서에서 소방차를 산다고 해서 "불나라고 고사 지내는 거냐"며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없다.
소방차가 있다고 화재가 더 일어나지 않는다.
똑같이 생명보험에 든다고 해서 사고나 질병에 더 많이 걸리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
가끔 있다.
혹시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라는 말이지만.
마치 사고나 질병에 걸리라는 말처럼 들여 기분 나쁘다는 것이다.
생명보험은 우선 사람의 생명과 관계된 것이다.
사고나 질병 등 가정에 있어서 흉사로 분류될 일들에 대해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건 결코 기분나쁜 일이 아니다.
예컨대 소방서에 있는 소방차를 생각해보자.
소방서에서 소방차를 산다고 해서 "불나라고 고사 지내는 거냐"며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없다.
소방차가 있다고 화재가 더 일어나지 않는다.
똑같이 생명보험에 든다고 해서 사고나 질병에 더 많이 걸리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