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카이트 (미)가 96 유러피언투어 오키프로암골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 3년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93년 LA오픈이후 우승이 없었던 카이트는 13일 마드리드의
라 모랄레야GC (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 (71.68.64.70)를 마크, 앙헬 카브레라 (아르헨티나)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