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스백화점이 마련한 "세계 풍물기획 대전"에서는 보는 재미와 사는
재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16일까지 패션관 1층 특설매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의 이국적인 공예품과 장신구를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다.

아시아 풍물로는 인도 태국 네팔 버마 등의 보석함 은수공예품 청동장식품
가죽수공예품이, 아프리카풍물로는 이집트 케냐 세네갈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원석액자 토속목각세트 장식용수호신 등이 소개된다.

가격은 5,000-10만원대로 소품장신구의 경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거실과 안방에 장식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유럽과 아메리카 제품으로는 고전적인 망원경과 모형비행기 마블장식
소품들이 선보이며 가격대는 2,500원부터 10만원이하다.

가구는 1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금 비싼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