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은 1일부터 제주와 서귀포를 비롯 춘천 원주 이천 충주 제천
문경 상주 영주등 10개시에서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이통은 이번 서비스개시로 전국 78개 시중 61개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연말까지 전 도시에서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이통은 한편 디지털이동전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9월
디지털과 아날로그서비스 가입자의 비율이 84대 16에 달함에 따라 디지털
가입자가 2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