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미래를 걸 만한 일자리가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업투자공사가 필요합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충청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인공지능(AI)산업을 육성할 때 중앙정부가 공모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모든 지방정부가 동시에 뛰어들어 특정 지역에 산업을 집중하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와 중앙정부의 정책 기획·실행력을 결합한 투자공사가 이런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2대 국회 비수도권 재선 의원 가운데 유일한 40대인 장 의원은 청년 인구 유출의 해법 역시 산업 경쟁력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더 나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것"이라며 "대기업 유치에 의존하기보다 지역 내 성장 기업을 키워 임금과 비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를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기업 하나가 지역의 임금 수준과 생태계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SK하이닉스가 있는 충
서울시가 ‘천원빵’으로 불리는 수입 저가 빵류의 안전성 검사에 나섰다. 소비기한이 6개월에 달하는 제품이 최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유통돼 식품 안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시는 지난 16일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온라인 쇼핑몰, 지하철 역사,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저가 수입 빵류 700여 개의 시료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수거한 빵을 대상으로 프로피온산나트륨 등 보존료 사용 기준을 준수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인 제품은 보존료 외에 타르색소 사용 여부까지 엄격히 들여다볼 방침이다.시는 다음달까지 해외직구 식품을 수거해 마약류 함유를 별도로 검사할 계획이다. 최근 마약류 성분이 들어간 젤리, 사탕 등이 유통된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오는 5월부터는 해외직구 식품용 기구와 용기·포장재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기준 위반 식품은 즉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리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장모상 빈소에 여권 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사진)는 전날 사망한 문 전 대통령의 장모이자 김정숙 여사의 모친 고(故) 이병환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헌화 후 조의를 표한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고,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건강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이날 조문에는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오상호 제2부속실장이 동행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같은 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임종석 전 문 대통령 비서실장,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과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도 빈소를 찾았다.6·3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도 조문했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과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전 미국 대북특별대표)도 빈소를 방문했다.김형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