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인하 이견 못좁혀...손보-카드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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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와 신용카드업계가 보험료카드 수수료인하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현재 납입보험료의 평균 3.6%로 돼있는
수수료를 생명보험사 수준인 2%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으나 신용카드협회는
수익감소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손보업계는 카드수수료를 2%로 인하할 경우 연 65억원에 이르는 수수료액중
3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손보사들은 생명보험사와 똑같이 카드수수료를 2%로 낮춰야 한다고 주
장했다.
그러나 국민 비자 BC카드등 신용카드사들은 생보사의 경우 신용카드 실적이
미미한데다 손보사 수수료를 내릴 경우 요식업등 다른 서비스업종의 연쇄요
구가 우려돼 인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
좁히지 못하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현재 납입보험료의 평균 3.6%로 돼있는
수수료를 생명보험사 수준인 2%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으나 신용카드협회는
수익감소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손보업계는 카드수수료를 2%로 인하할 경우 연 65억원에 이르는 수수료액중
30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손보사들은 생명보험사와 똑같이 카드수수료를 2%로 낮춰야 한다고 주
장했다.
그러나 국민 비자 BC카드등 신용카드사들은 생보사의 경우 신용카드 실적이
미미한데다 손보사 수수료를 내릴 경우 요식업등 다른 서비스업종의 연쇄요
구가 우려돼 인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