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산하에 이분화됐던 한국전자영상문화협회와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
협회가 통합해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회장 윤원석.동서산업개발사장)는 20일 캐피탈
호텔에서 CD게임 관련업체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총회를 개최
했다.

이번 영상협회의 통합은 지난 6월 음반및 비디오물에 대한 법률개정으로
CD롬과 비디오CD등이 비디오물에 포함돼 CD내용물에 대한 법적보장이 마련
된데 따른 것이라고 협회측은 밝혔다.

이 협회는 국내 CD관련 게임및 영상산업을 육성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
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또 불법복제방지 음란물추방 저작권보호등 CD제품의 건전한 유통문화 확
립에도 나설 계획이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