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올해 순이익 36%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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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사료가 올들어 두차례나 제품가격을 인상,올해 순이익이 36%나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우성사료는 지난 4월 사료판매 가격을 11% 올린데 이어 8월말에도
평균 5.3%를 인상,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순익이 지난해(66억원)보다 36% 늘어난 9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난해말 곡물가 급등으로 수지가 악화됐으나 제품가
인상및 특수사료의 판매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배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대전방송이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10억원의
흑자로 반전되고, 전국 3곳의 하치장부지를 매각할 예정이어서 이 부분에서
10억원의 특별이익도 발생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동원경제연구소 황찬과장(한경애널리스트)은 "국제 곡물가가
하향안정세로 돌아서 우성사료의 내년도 실적이 더욱 호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
전망이다.
17일 우성사료는 지난 4월 사료판매 가격을 11% 올린데 이어 8월말에도
평균 5.3%를 인상,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순익이 지난해(66억원)보다 36% 늘어난 9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지난해말 곡물가 급등으로 수지가 악화됐으나 제품가
인상및 특수사료의 판매증가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배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대전방송이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10억원의
흑자로 반전되고, 전국 3곳의 하치장부지를 매각할 예정이어서 이 부분에서
10억원의 특별이익도 발생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동원경제연구소 황찬과장(한경애널리스트)은 "국제 곡물가가
하향안정세로 돌아서 우성사료의 내년도 실적이 더욱 호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