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은 쉘사등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해온 호주 다트부룩
유연탄광의 생산설비를 준공,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17일 발표했다.

쌍용은 지난 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헌터밸리 북부에 위치한 다트브
룩 광산에서 안종원쌍용사장 헉스트로터 쉘그룹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
공식을 가졌다.

쌍용은 이번 설비완공으로 연간 4백만t의 유연탄을 생산할 수있게 됐으
며 내년부터 이 광산에서 생산되는 청정유연탄을 국내 공급할 계획이다.

다트브룩광산의 가채 매장량은 1억7천만t에 이르며 유황함유량이 0.3%에
불과한 청정유연탄으로 별도의 탈황설립없이 발전용이나 제철소등에 사용
할 수 있다고 쌍용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