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국내최초로 플립형 디지털휴대폰인 프리웨이(모델명 LDP-880)
을 개발해 형식검정을 획득하고 오는 10월초부터 시판에 나선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된 휴대폰이 폭 52mm, 길이 136mm, 두께 26.5mm로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디지털휴대폰중 최소형이며 권장소비자가격은 85만원
이라고 밝혔다.

또 소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했을때 휴대폰의 무게는 195g 통화대기
시간 20시간 통화시간 95분 내외이고 대용량배터리를 장착하면 무게는 229g
통화대기시간 55시간 통화시간 4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5가지 종류의 전화벨과 잠금장치를 내장하고 통화시간확인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