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연속극" <때로는 타인처럼> (SBSTV 오전 8시40분) = 첫회.

시장내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명주는 저녁 식사시간에 맞춰 서둘러 집에
들어가지만 시어머니 한여사는 불만투성이다.

명주는 아침에 곗돈을 챙겨드리는걸 깜박한 것을 알고 용서를 빌지만
한여사는 막무가내로 화만 낸다.

박회장은 이번 신입사원 공채에서 손녀딸인 정은이 수석으로 1차 합격한
사실을 알고 흐뭇해 한다.

영욱 역시 정은의 합격을 자랑스러워 하지만 정은은 당연한 일인듯
무덤덤해 한다.

<>"미니시리즈" <슈팅> (KBS2TV 오후 9시45분) =

지나를 찾아간 영웅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단비는 지나와의 관계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영웅에게 자상하게 이야기
해 주지만 마음이 쓸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기존의 청동대 축구부원들은 새로 영입한 신입부원들 때문에 자신들의
입지가 점점 불안해지자 김인감독의 해임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린다.

총장실에 까지 전달된 연판장으로 김인감독은 곤경에 빠지게 된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영빈과 갈등하던 혜숙은 결국 귀가를 하게되고 시어머니와 시할머니로
부터 질책을 받는다.

태순으로부터 결혼을 위해 은행융자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영진은
실망한다.

영창은 아버지의 병환으로 상심한 은주에게 기회를 봐서 분가하여
장인을 모시자고 한다.

한편 동만네 식구들은 없어진 무선전화기를 찾아 집안 구석구석
헤맨다.

<>"다큐멘터리의 세계" (EBSTV 오후 7시05분) =

헬렌 헤이즈는 환경보호와 자연보호운동을 벌이고 있는 린든여사와
함께 국립 들꽃연구소를 세운다.

대통령의 부인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절부터 가꿔온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들꽃보호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국립 들꽃연구센터의 연구감독관인 존 에버렐과 사진작가이자 자연학자인
하워드 피콕등과 함께 자연의 위대함과 들꽃의 여러 종류와 실용성에 대해
살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