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테니스대회] 동서증권, 우승 확정 .. 1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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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들의 테니스 한마당 잔치인 제20회 재정경제원장관기 금융인
테니스 대회가 12일 서울 목동 종합테니스장에서 개막,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단체전 6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염광여상 고적대의 축하연주와 함께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각부리그 우승팀들의 우승기 반환과
공동 주최자인 한국경제신문 박용정 사장과 이환균 재정경제원차관의
대회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개막식에 이어 벌어진 단체전경기 1부리그 (3팀 출전)에서 동서증권은
상업은행과 서울증권을 가볍게 누르며 2연승을 기록, 남은 상업은행과
서울증권의 대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서증권은 지난 6회, 18회 대회에 이어 대회 3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동서증권은 이날 첫 경기에서 최강전력을 자랑하는 상업은행을
2-0으로 일축, 대회 초반부터 파란을 연출했다.
상업은행은 지난 17회대회까지 내리 6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19회대회를
우승하는 등 총 7번의 패권을 차지한 관록의 팀.
상업은행을 제압하며 첫 고비를 무사히 넘긴 동서증권은 여세를 몰아
서울증권도 2-0으로 꺾고 단독 2승으로 경기를 마쳐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1부 마지막 경기인 상업은행과 서울증권의 대결은 13일 열린다.
4개팀이 참가한 2부리그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산업은행과 주택은행이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공동선두로 올라 13일 정상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국조폐공사는 2패를 기록, 우승권에서 탈락했다.
3부리그는 11개팀이 2개조로 경기를 치러 각조 3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첫날 경기에서 2승을 거둔 2조의 농협만이 본선진출이 유력할뿐 남은
10개팀들은 각각 1승및 1승1패를 기록하며 물고 물리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45개팀이 출전한 4부리그는 10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업은행 충북은행 한일은행 주택은행 동서증권
증권예탁원 평화은행 제일투자신탁 증권업협회 등이 각 2승씩을 올려
4승을 거둔 국민투자신탁과 함께 본선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
테니스 대회가 12일 서울 목동 종합테니스장에서 개막,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단체전 6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염광여상 고적대의 축하연주와 함께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지난해 각부리그 우승팀들의 우승기 반환과
공동 주최자인 한국경제신문 박용정 사장과 이환균 재정경제원차관의
대회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개막식에 이어 벌어진 단체전경기 1부리그 (3팀 출전)에서 동서증권은
상업은행과 서울증권을 가볍게 누르며 2연승을 기록, 남은 상업은행과
서울증권의 대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서증권은 지난 6회, 18회 대회에 이어 대회 3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동서증권은 이날 첫 경기에서 최강전력을 자랑하는 상업은행을
2-0으로 일축, 대회 초반부터 파란을 연출했다.
상업은행은 지난 17회대회까지 내리 6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19회대회를
우승하는 등 총 7번의 패권을 차지한 관록의 팀.
상업은행을 제압하며 첫 고비를 무사히 넘긴 동서증권은 여세를 몰아
서울증권도 2-0으로 꺾고 단독 2승으로 경기를 마쳐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1부 마지막 경기인 상업은행과 서울증권의 대결은 13일 열린다.
4개팀이 참가한 2부리그에서는 지난해 우승팀 산업은행과 주택은행이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공동선두로 올라 13일 정상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국조폐공사는 2패를 기록, 우승권에서 탈락했다.
3부리그는 11개팀이 2개조로 경기를 치러 각조 3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첫날 경기에서 2승을 거둔 2조의 농협만이 본선진출이 유력할뿐 남은
10개팀들은 각각 1승및 1승1패를 기록하며 물고 물리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45개팀이 출전한 4부리그는 10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상업은행 충북은행 한일은행 주택은행 동서증권
증권예탁원 평화은행 제일투자신탁 증권업협회 등이 각 2승씩을 올려
4승을 거둔 국민투자신탁과 함께 본선 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