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과 사고가 없으면 보험이 필요없다.

그렇다고 보험에 들었다고 해서 사고가 일어나도 좋지 않다.

가입자나 보험사를 위해서도 위험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게 최상이다.

손해보험사는 사고시 적정한 보상처리를 하는 것외에 또 한가지 중요한
서비스에 전념하고 있다.

무사고를 위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위험을 진단하는 것.

사고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사전예방책을 제시하는 역할이다.

현대해상은 일찌기 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업계 최초로 "위험관리
전담부서"를 뒀다.

고객안전을 위해 "당신의 가정.점포.음식점.주유소는 안전합니까"라는
현대방재정보 등 다양한 위험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은"소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아닌 "소잃기전 외양간 고치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