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대표 강주훈)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내 현
대 아트갤러리에서 "국제 슈아트 전시회"를 연다.

"신데렐라의 복수"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피카소,이브생
로랑,안성균등 2백여명의 예술가및 패션디자이너들의 구두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가죽 나무 알미늄 세라믹 로프 유리 종이 담배 샴페인병등 일반인들
이 생각할수 없는 다양한 소재로 만든 구두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람객
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제 슈아트전시회는 지난 9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디자이너 사무
엘 마자와 이탈리아 신발공업협회가 공동기획하여 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다.

< 손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