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 연12.15%로 마감됐다.

이날은 주말인데다 지준마감일이어서 매매는 부진했지만 일부 증권사가
매수에 가담하면서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당일발행회사채는 삼성전자의 500억원 추가발행분을 포함해 692억원
이었다.

일부는 증권사 상품으로 소화됐고 외국계은행도 매수에 가담했다.

이번주는 공급물량이 9,023억원으로 지난주의 3배가 넘지만 자금사정이
나쁘지 않아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12.50%로 마감됐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