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일 유럽의 신용평가회사인 IBCA로부터 단기신용등급은 A1+,
장기신용등급은 AA-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A1+은 단기등급중 가장 높은 등급이며 AA-는 전체 25개 등급중 4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산업은행은 지난95년 미국의 S&P와 일본공사채연구소로부터 각각 이전보다
한등급 높은 AA-와 AA+를 받은 적이 있다.

산업은행관계자는 "IBCA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을 받음에 따라 해외에서
자금을 빌릴때 비용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BCA는 금융기관의 신용도를 주로 평가하는 회사로
한국기관이 IBCA로부터 신용등급을 받기는 산업은행이 처음이다.

<박준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