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2일 삼성전자 대우통신.모토로라연합 루슨트테크놀러지스.

성미전자연합 등 3개사와 공동으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의
PCS(개인휴대통신)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한통은 3일오전 11시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으로 서울 고덕전화국에서
시연회를 갖고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PCS서비스에 필요한 단말기 기지국 기지국제어
장치 교환기및 가입자 정보처리장치등이다.

한통은 이들 3개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5일까지 종합운용
교환 무선 가입자정보처리등 4개분야 1035개항목의 평가절차를 거쳐
장비공급업체로 2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