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대상종목인 건풍제약이 자본금을 현재의 20%로 줄인다.

건풍제약은 28일 법원의 회사정리계획인가에 따라 구사주의 보통주
2,225주를 무상소각하고 보통주 5주를 한주로 병합하는 방법으로 자본금을
70억8,887만원에서 14억1,777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일반주주들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주권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건풍제약은 무상감자후 법원의 허가를 얻어 다시 보통주 258만주
(1,289억원)를 발행, 자본금을 143억1,777만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새로 발행될 신주의 인수자와 배정방법 발행가액등은 법원이 정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