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동전화가입자가 지난 4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된지
약 100일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이동통신은 디지털이동전화가입자가 지난 17일 현재
16만4,500명, 신세기통신은 3만8,00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디지털이동전화의 총가입자는 20만2,500여명을 기록, 지난
6월29일 10만명을 돌파한이후 약 45일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디지털이동전화 신규가입자는 하루평균 한국이통이 1,500여명,
신세기통신 200명등 총 1,700명씩 증가하고 있다.

한국이통은 디지털이동전화가입자가 아나로그가입자 232만7,500명을
합친 총가입자 249만2,000의 6.6%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