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CIS(구 소련) 브라질 중국 등에 반도체 판매 사무소를
개설,이들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글로벌 마케팅
체제를 구축키 위해 잠재시장규모가 큰 이들 지역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안에 <>중국 북경 <>CIS <>브라질에 반도체 영업을
담당할 사무소를 설립키로 했다.

삼성은 이들 시장에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비메모리 반도체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은 "중국 CIS등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선진국 중심의
판매구조는 한계를 갖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