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종합금융그룹 탈바꿈 .. '21세기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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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전원주택건설 택지개발 등 농촌주택사업에 뛰어든다.
또 금융사업부문에서는 증권 선물거래 리스 콜중개업 등에 단계적으로 진출,
종합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한다.
11일 농협은 창립35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1세기의 농협
비전"과 향후 5년간에 걸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농협은 "돌아오는 농촌" 분위기조성을 위해 97년까지 농촌주택사업관련법
개정을 추진, 98년부터 농촌전원주택 건설과 설계, 택지개발사업, 농촌형
리조트건설사업 등에 참여키로 했다.
농협은 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건설팀을 확대개편,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건설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또 금융겸업주의와 개방에 따른 금융기관간의 경쟁 격화, 농민들의
고수익금융상품에 대한 욕구증대에 적극 대응, 연차적으로 종합금융그룹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1단계로 97년에는 투자신탁업 콜중개업에 자회사형태로 진출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미 지난달 신한투자신탁운용(주)에 30%를 지분투자, 투자신탁업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 투자신탁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것이다.
콜중개업진출은 단위조합의 상호금융자금(8월현재 잔액33조원)등 잉여자금
을 콜자금으로 운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99년까지 리스업 증권업 선물거래업 종합금융업에 자회사형태로
진출하며 98년이후 보험업부문에서 농협공제기능을 강화, 공제사업을
자회사화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은 오는 2001년까지 농산물유통사업 28조원 영농자재사업 6조원등
경제사업에서 40조원, 수신 88조원 신용카드이용액 10조원 외국환 24조원
등 신용사업에서 1백24조원, 상호금융 1백조원, 수입공제료 9조원 등을
달성해 총사업량을 현재보다 1백77조원 많은 2백8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
또 금융사업부문에서는 증권 선물거래 리스 콜중개업 등에 단계적으로 진출,
종합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한다.
11일 농협은 창립35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1세기의 농협
비전"과 향후 5년간에 걸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농협은 "돌아오는 농촌" 분위기조성을 위해 97년까지 농촌주택사업관련법
개정을 추진, 98년부터 농촌전원주택 건설과 설계, 택지개발사업, 농촌형
리조트건설사업 등에 참여키로 했다.
농협은 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건설팀을 확대개편,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건설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또 금융겸업주의와 개방에 따른 금융기관간의 경쟁 격화, 농민들의
고수익금융상품에 대한 욕구증대에 적극 대응, 연차적으로 종합금융그룹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1단계로 97년에는 투자신탁업 콜중개업에 자회사형태로 진출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미 지난달 신한투자신탁운용(주)에 30%를 지분투자, 투자신탁업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 투자신탁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것이다.
콜중개업진출은 단위조합의 상호금융자금(8월현재 잔액33조원)등 잉여자금
을 콜자금으로 운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99년까지 리스업 증권업 선물거래업 종합금융업에 자회사형태로
진출하며 98년이후 보험업부문에서 농협공제기능을 강화, 공제사업을
자회사화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은 오는 2001년까지 농산물유통사업 28조원 영농자재사업 6조원등
경제사업에서 40조원, 수신 88조원 신용카드이용액 10조원 외국환 24조원
등 신용사업에서 1백24조원, 상호금융 1백조원, 수입공제료 9조원 등을
달성해 총사업량을 현재보다 1백77조원 많은 2백8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