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면 치명적인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그만큼 많은 노력이 요구되는 투자수단이다.

운을 믿고 투자한 사람은 대부분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전력투구하는 사람과 쉬엄쉬엄 하는 사람의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매매기술도 없는데다 종목을 발굴하려는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는
놀고먹자형의 투자자가 성공을 기대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다.

투자의 대가들은 예외없이 크게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

실패를 딛고 나름의 철학과 기법을 발견하는 인간승리가 뒤따라야 성공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