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17)과 제니리(19)가 제96회 US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본선에
공동 선두로 진출했다.

전날 2언더파를 쳤던 박지은과 제니 리는 7일 파이어던GC (파 71)에서
계속된 예선 2라운드에서 나란히 1오버파를 치며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마크, 이날 이븐파를 친 켈리 부스와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박지은은 오는 10일부터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는 본선에서 158타로
턱걸이한펠리샤 갈린도와 맞붙으며 제니 리 역시 158타인 앤 기버슨과
격돌한다.

지난 대회 챔피언 켈리 쿠엔은 선두에 1타 뒤진 142타를 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