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해외에서 외국교환원을 통하지 않고 우리나라 교환원을 불러
후불로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고국교환원직통통화서비스인 "데이콤
한국통화"서비스이용이 상반기중 138만건을 넘어 지난해 동기간의 57만건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데이콤은 이같은 증가추세는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요금이 국제자동통화
서비스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41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르게 지정된 번호를 누르면 된다.

예로 괌에서 018-567을 누르면 데이콤의 교환원을 거친후 원하는 번호로
통화할 수 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