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5일 펜티엄 프로 200MHz와 180MHz CPU(중앙처리장치)를 채용한
PC서버를 개발, PC서버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우가 이번에 개발한 "코러스 프로넷 6000P" 2기종(모델명 CPC-6000P20,
CPC-6000P18)은 100M bps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와 2.4기가바이트 HDD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등을 장착, 인터넷 서버나 멀티미디어 교육용서버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있다.

이 제품은 또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크게 줄여 안정성이 높은 ATX보드에
2MB 비디오메모리를 장착하여 그래픽 작업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이제품의 판매가격은 792만원이다.

대우는 이와함께 하반기에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내놓아 중대형
컴퓨터 시장과 PC서버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