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집트는 6일부터 이틀간 카이로에서 양국 외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1차 한.이집트 정책협의회를 갖고 중동.한반도 정세 및 양국간 경제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대이집트 경협의 장애가 되고 있는 <>입
찰관행의 개선 <>교역상담을 위해 휴대하는 샘플 통관절차의 완화 <>상사 주
재원의 사증기간 연장등을 이집트측에 요청할 방침이다.

협의회에는 이기주외무차관과 엘 사 투티 외무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