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원회는 29일 투자금융회사에서 종합금융회사로 전환된
대한종합금융등 서울 소재 8개 종금사를 채권 간사회사로 지정했다.

8개 종금사 가운데 대한 동양 나라 제일종합금융등 4개사는 무보증사채를
포함한 모든 채권의 발행업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중앙 신한 삼삼
한화종합금융등 4개사는 무보증사채를 제외한 채권의 간사업무를 맡게 됐다.

대한종금등 4개업체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공인회계사 1명이상과 증권
분석요원 4인이상의 전문인력확보등 무보증사채 간사회사요건을 갖춰 이번에
채권간사회사로 지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무보증사채 간사회사는 증권사 31개사,종금사 10개사등
41개사로, 무보증사채를 제외한 채권 간사회사는 52개사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