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대동공업, 40일간 제품생산 전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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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트렉트 콤바인 등 농기계를 생산하는 대동공업이 노사분규 장기화로
제품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대동공업은 노사분규로 지난 6월19일부터 이날까지 약 40일동안
제품생산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품판매량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200억원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노사분규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함에따라 상반기중에는
50억원어치, 올해 전체로는 200억원어치정도 판매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예상치에는 못미치지만 전년보다 매출액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노사분규가 조만간 해결된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3,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간근로시간문제로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주간 근로시간을 42시간이내로 줄여줄 것을 요구하는 반면
경영진은 절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노조원들이 파업의 연속선상에서 29일부터 8월4일까지 일주일동안
집단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8월5일이후에나 경영진과 재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노.사양측의 입장차이가 커 협상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벼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품판매의 성수기가 임박한 만큼, 빠른
시일안에 노사분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업종분석가들의 견해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0일자).
제품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대동공업은 노사분규로 지난 6월19일부터 이날까지 약 40일동안
제품생산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품판매량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200억원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노사분규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함에따라 상반기중에는
50억원어치, 올해 전체로는 200억원어치정도 판매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예상치에는 못미치지만 전년보다 매출액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측은 노사분규가 조만간 해결된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3,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간근로시간문제로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주간 근로시간을 42시간이내로 줄여줄 것을 요구하는 반면
경영진은 절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노조원들이 파업의 연속선상에서 29일부터 8월4일까지 일주일동안
집단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8월5일이후에나 경영진과 재협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관계자들은 노.사양측의 입장차이가 커 협상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벼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품판매의 성수기가 임박한 만큼, 빠른
시일안에 노사분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업종분석가들의 견해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