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고급형 대형버스 "그랜버드"의 디자인을 바꾸고 가격을
내린 보급형 "그랜버드 파크웨이"를 개발, 25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랜버드 파크웨이는 엔진과 플로어의 이원화를 통해 최대 12가지 타입을
갖췄으며 실내 인테리어가 새롭게 디자인됐고 보디및 새시의 경량화로
안전성을 높였다고 아시아측은 설명했다.

아시아는 또 구매자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그랜버드와 달리
엔진사양과 운전석 소재등을 조정, 그랜버드보다 가격을 1천만원정도
낮춘 7천만원대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