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와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 (회장 김정률)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9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제정됐다.

문체부는 23일 게임에 대한 일반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 나아가
첨단문화산업인 게임산업의 저변확대와 제작활성화를 꾀함으로써 21세기
영상.정보화시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제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모분야는 게임과 게임시나리오 등 2개부문.

대상은 게임의 경우 95년 1월1일이후 제작 출시된 국내작이며,
시나리오 부문은 국내에서 개발한 창작시나리오를 대상으로 하되 이미
출시된 작품은 제외한다.

게임전문제작업체와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1일~11월5일
응모신청서와 작품 2부를 문체부영상음반과나 한국영상오락물제작자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내용은 게임부문 대상 1편에 500만원, 우수상 3편 (그래픽.시나리오.
캐릭터)에 각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게임시나리오부문 대상 1편에
2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100만원, 장려상 3편에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발표는 12월2일.

문의 720-4967, 237-2582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