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현대미포조선, 신조선사업 진출..수리전문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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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조선 전문업체인 현대미포조선이 3만t급이하 중소형선박과 냉동선등
특수선을 중심으로 신조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9일 현대미포조선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신조선부문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발족한 "비젼 2000전략팀"을 통해 설비확장및 주력선형 선정등을 위한
신조선 사업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미포조선은 기존의 4개 도크중 1~2개를 신조선 전용으로 활용, 2만~3만t급
화물선과 가스선 로로선등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선 건조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6백여억원을 투자, 선박블록 공장과 의장공장등을 건설키로 했다.
또 제1안벽의 길이를 8백m 늘리는등 조선소내 안벽도 확장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소형과 특수선 건조부문을 특화해 국내선사 뿐만
아니라 외국선사들로부터 신조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그간 충분히 기술력을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일본 싱가포르 중국등의 중소형 조선소와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75년 창립이래 예인선(터그보트)과 냉동선, 해저
케이블부설 바지선등 중소형 선박 7척을 건조한 경험이 있다.
또 40만t급 선박 3척과 36만t급 1척을 동시에 수리할 수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신조선 사업진출에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
특수선을 중심으로 신조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9일 현대미포조선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신조선부문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발족한 "비젼 2000전략팀"을 통해 설비확장및 주력선형 선정등을 위한
신조선 사업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미포조선은 기존의 4개 도크중 1~2개를 신조선 전용으로 활용, 2만~3만t급
화물선과 가스선 로로선등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선 건조에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6백여억원을 투자, 선박블록 공장과 의장공장등을 건설키로 했다.
또 제1안벽의 길이를 8백m 늘리는등 조선소내 안벽도 확장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소형과 특수선 건조부문을 특화해 국내선사 뿐만
아니라 외국선사들로부터 신조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그간 충분히 기술력을
확보해 두었기 때문에 일본 싱가포르 중국등의 중소형 조선소와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75년 창립이래 예인선(터그보트)과 냉동선, 해저
케이블부설 바지선등 중소형 선박 7척을 건조한 경험이 있다.
또 40만t급 선박 3척과 36만t급 1척을 동시에 수리할 수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어 신조선 사업진출에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