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소재 3개투신과 지방5투신의 협의체인 투노협은 성명서를 통해
"산업자본의 금융산업지배에 따른 폐해가 커지고 있다"며 "투신사가 재벌의
사금고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모주청약예금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투자신탁회사의 차입금문제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지켜나갈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투자신탁노조협의회는 공모주청약예금으로부터 빌린 2조여원을
실권주 투자전용펀드로 전환하는 등 대안을 강구해 관계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