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가 하반기 수출촉진을 위한 단기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통산부는 오는 15일 오전 무역센터에서 20개 업종단체 실무자들을 초
청,안광 차관 주재로 "업종별단체 수출촉진 대책회의"를 개최,업종별로
수출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업종별로 상반기 수출실적을 결산하고 하반
기 수출목표조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산부는 이날 회의 결과와 국내외 수출여건 및 동향자료를 점검하고
각종 민간경제연구소,한국무역협회 등이 내놓은 하반기 수출전망 등을 종
합분석해 경제분야국회 대정부 질문이 열리는 18일 전후에 올 하반기 공
식 수출전망치를 내놓고 22일께는 수출전망치를 토대로 한 업종별 수출지
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업종단체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한국조선공업협
회,한국철강협회,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한국기계공업진흥회,한국전자산업
진흥회,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전기공업진흥회,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한
국생활용품수출조합,한국강관협회등 20개 단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