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으로 수요기를 맞고 있는 못 철선 등 각종 선재류가 가격인상설이
나돌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상인들의 판매경쟁으로 다소 낮은선에 거래가
이루어지던 것이 최근들어 가격인상설이 나돌면서 상인들의 제값 받기가
강력히 추진되자 강세를 보이고있다.

이에 따라 못 90mm짜리가 25kg 한상자당 1만5,000원선에 거래되던 것이
최근들어 1만6,060원(부가세포함)의 정상가격을 완전히 회복했다.

50mm와 25mm규격도 1만6,720원과 1만8,150원의 제값을 회복하고 있다.

또 아연도철선도 3.2mm짜리가 kg당 605원(부가세포함)선에 거래되던 것이
최근들어 616원선의 정상가격을 회복했다.

2mm와 5mm규격도 kg당 660원과 594원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통철선도 3.2mm규격이 kg당 528원선에, 2mm와 4mm규격이 kg당 550원과
517원선에 거래돼 최근들어 11원선이 회복됐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