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까"
신세계백화점이 E마트에서 판매하는 텐트 침낭 버너 코펠등 휴가철에
필수적인 바캉스용품의 가격을 조사한바에 따르면 4인가족이 3박4일간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선 39만4천4백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용은 2인용 침낭을 2개 구입하고 부탄가스 4개 묶음을 3개 산다고
가정했을 때이다.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하는것이 보편적임을 감안, 전국도로지도와 방수용
후레시, 병따개 과도등 다용도로 쓸수있는 맥가이버칼을 필수품으로 넣었다.
바캉스를 떠날때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현지에 도착하면 아쉬워지는
레저테이블 간이의자 에어매트리스 바베큐그릴등 바캉스용품을 추가로 구입
하면 18만8천원이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면과 카레 고추장 된장등 식품류까지 살 경우엔 3만5천7백원을 더
지출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