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신문과 자매지인 The korea Economic Weekly는 9일 오후
대한상의에서 ''전자화폐 세미나''를 열었다.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한다.

<< 편집자 >>

=======================================================================


[[[ 부산시의 전자화폐 도입사례 ]]]

홍완식 < 아시안게임 준비단장 >

하나로교통카드시스템은 카드 하나로 버스 지하철 택시 주차장 요금을
자동으로 지불할수 있도록 하는 교통종합시스템으로 부산시가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전자화폐 실용화사업이다.

부산시는 전자화폐를 교통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금융 유통 생활편의 등
모든면에서 활용할수 있도록 장기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지하철 3개노선 버스 1개노선 택시10대 등에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지만 여러 문제점이 발견돼 이를 보완, 오는 10월부터 본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교통정보센터를 핵으로 지하철 버스 택시 주차장 톨게이트 등
모든 교통수단과 은행 백화점등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고객이 공공교통수단이나 백화점등을 이용하고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금액이
즉시 결제되고 은행에선 컴퓨터를 통해 거래내용이 즉시 처리되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