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8일 은행들에 환매채(RP)를 매각하는 방법으로 1조5천억원의
자금을 흡수했다.

만기는 오는 22일로 금리는 연11.9%로 결정됐다.

한은은 7월상반월중에는 교육부교부금및 잉여금 1조1천억원과 지방교부금및
잉여금 6천억원등 재정지출이 이뤄져 은행지준자금이 대규모 잉여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처럼 자금을 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규제금액 1조5천억원중에는 이날 만기가 된 3천6백82억원이 포함돼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