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는 매년 MVP보험설계사인 "보험의 여왕"을 뽑는 연도상 시상식을
갖는다.

삼성생명 생활설계사 7만명중에선 올해 신정재씨(서울 문래영업소)가
영예를 안았다.

신씨는 작년 보험료 65억원(신계약 285건)의 실적으로 연소득 3억5,000만
원을 벌었다.

씨티은행 차장출신으로 설계사 6년만에 정상에 오른 신씨.

연도상 수상이후 더 바빠졌다.

은행 증권 백화점등에서 수십차례 강연했다.

언론에 단골로 등장했다.

"보험스타" 신씨는 이렇게 눈코뜰새 없는 지난 6월에도 신계약 32건
(40억원)을 파는 저력을 보여줬다.

보험영업은 세일즈의 알파요 오메가다.

"무형상품인 보험도 팔았는데 무엇인들 못팔랴"는 자신감이 생활설계사를
매혹시키고 있다.

오늘도 40만명의 보험설계사들은 영업전선을 뛰고 있다.

목표는 MVP보험설계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