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판매에 나선다.
5일 이회사는 본사가 제품기획 및 품질관리를 맡고 직영공장을 가진
상인들은 생산과 판매를 나누어 맡는 공동사업 형태로 남성캐주얼
의류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풍림은 현재 1백50여 상인들과 계약을 맺고 바지 스웨터 롱코트 바바리
등 중저가대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판매대리점도 2백50여개점을 확보했다.
김명인사장은 "도매시장 상인들이 공동브랜드를 시도한 적은 많으나
브랜드만 통일되고 제각기 따로 만들어 판매하여 품질과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높았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대리점 위주의 유통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