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종합화학도 PX공장 1기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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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와 유공에 이어 고려종합화학도 PX(파라자일렌)공장 1기를
가동 중단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고려종합화학 관계자는 7일 "연 20만t 짜리 제1PX공장이 지난달 중순 원인
모를 고장을 일으켰다"며 현재 연 35만t 생산능력의 제2공장만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원료인 MX(믹스트자일렌)의 기계약분 가운데 일부를
구입할 수 없다는 "불가항력(포스메이저: force majeure )"을 선언해 놓은
상태다.
고려종합화학이 조업차질을 빚음에 따라 국내 PX업계의 한달 생산량은
12만t에서 9만t으로 떨어졌다.
LG정유는 이에 앞서 지난4월 여천공장 PX생산라인을 전면 가동중단했고
유공도 지난달 2주간 정기보수를 위해 공장가동을 쉬었었다.
양사는 현재 가동률을 80%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PX는 TPA(테레프탈산)의 주원료로 올들어 폴리에스터원사 직물 면방 등
전방사업의 침체에 따라 국제가가 급락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LG정유(연 65만t)고려종합화학(55만t)유공(35만t)등 3사가
생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처인 TPA업계의 침체로 PX가 남아돌고 있다"며
생산량 감소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
가동 중단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고려종합화학 관계자는 7일 "연 20만t 짜리 제1PX공장이 지난달 중순 원인
모를 고장을 일으켰다"며 현재 연 35만t 생산능력의 제2공장만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원료인 MX(믹스트자일렌)의 기계약분 가운데 일부를
구입할 수 없다는 "불가항력(포스메이저: force majeure )"을 선언해 놓은
상태다.
고려종합화학이 조업차질을 빚음에 따라 국내 PX업계의 한달 생산량은
12만t에서 9만t으로 떨어졌다.
LG정유는 이에 앞서 지난4월 여천공장 PX생산라인을 전면 가동중단했고
유공도 지난달 2주간 정기보수를 위해 공장가동을 쉬었었다.
양사는 현재 가동률을 80%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PX는 TPA(테레프탈산)의 주원료로 올들어 폴리에스터원사 직물 면방 등
전방사업의 침체에 따라 국제가가 급락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LG정유(연 65만t)고려종합화학(55만t)유공(35만t)등 3사가
생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처인 TPA업계의 침체로 PX가 남아돌고 있다"며
생산량 감소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