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의 전천후 폭격?

골프클럽시장을 휩쓸고 있는 캘러웨이가 골프볼 생산 판매에 까지
나섰다.

미 캘러웨이사는 "던롭" 골프볼을 만들고 있는 일본 스미토모사에
의뢰, 7월부터 "캘러웨이 볼"을 생산 시판하고 있다.

이 볼의 특징은 "장타 스핀구".

투피스 볼이지만 고반발 하이소프트 코어에 HS발라타 커버로 거리도
나고 스핀도 잘 먹는다는 설명이다.

"캘러웨이클럽에는 캘러웨이를 장진해 주십시오"가 그들의 캐치프레이즈.

이 볼은 특히 티타늄클럽과의 "궁합"이 좋다는 주장이다.

현재 골프의류나 백등 거의 모든 골프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캘러웨이사는
마지막 아이템이었던 골프볼 입성을 위해 테일러메이드사의 사장이었던
찰스 야쉬를 영입, 지난 1년여동안 준비해 왔다.

미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에 세계 최고시설의 골프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캘러웨이.

그들이 설계한 432특수딤플의 캘러웨이 볼도 과연 클럽만큼의 "폭격"이
이뤄질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