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통상이 보유중인 대유증권 주식 22억여원어치를, 김향수 아남전자
회장이 보유주식 12억여원을 처분하는 등 자금마련을 목적으로한 대주주들의
소유주식 매각이 계속되고 있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주(6월26일~7월2일) 대주주들은 81억여원의
소유주식을 처분하고 44억원을 사들여 여전히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대주주 매도는 이밖에도 벽산건설 한국카본의 대주주매도도 포함돼있다.

반면 김현철 삼미그룹명예회장이 삼미종합특수강과 삼미의 주식을
매입하는 등 경영권안정 목적의 대주주 매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