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은 최근 환경친화성 난연 폴리프로필렌소재를 개발,안양공장에
연산 2천t 규모의 양산설비를 갖추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4일 발표했다.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동양나이론 수지응용가공연구소가 개발한 난연
폴리프로필렌은 비할로겐 난연제를 사용,인체에 무해하며 가공하거나 불에
탈 때도 연기발생이 적다고 동양나이론은 밝혔다.

또 이 제품은 독성 및 부식성이 적어 내환경적 특성이 우수하고 가공공정
후에도 물성저하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동양나이론은 이 제품이 국제규격인 UL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난연 폴리프로필렌은 TV 냉장고를 비롯한 전기 전자제품의 부품으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올 국내 시장규모는 약 60억 정도라고
이 회사는 예상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