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기계(대표 오상수)가 자동차용 고에너지 히토류 영구자석의 새 제조
방법을 개발,미국특허를 획득했다.

만도는 지난 92년부터 김윤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와 협력해 약 10억
원을 들여 개발을 완료했다.

희토류 자석 제조공정은 고온에서 튜브와 히토류분말성형체를 한번에 원하
는 형상으로 소성가공하는 방법으로 기존 스미토모금속의 소결법 및 GM의
다이업셋팅법에 비해 공정을 단축시키고 열간금형의 소모를 억제할수 있다.

만도는 97년까지 히토류자석의 상품화연구를 완료하고 현재 사용중인 자
동차용 각종 모터 및 센서류에 적용한후 점차 기술을 개량해 자동차용 액츄
에이터 제너레이터 및 가전제품에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이공법의 개발로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카의 모터를 경제적으로 제조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으며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와 고성능화를 한단계 앞
당길수 있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