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는 아웃바운드 전용 텔레마케팅시스템(LG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일본 JAL DATA통신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고객 데이터베이스등 PC에 사전 등록된 각종 프로그램에 따라 전화를 걸어
고객조사및 판촉업무등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응답시스템(ARS)를 이용해 고객문의에 응답하는 인바운드
텔레마케팅시스템과는 달리 고객에게 직접 향하는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
시스템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LG정보통신은 이 시스템이 컴퓨터본체 콜링박스 헤드셋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윈도3.1이상, 1백MHz이상의 CPU, 16MB(메가바이트)이상의 메모리등을
갖춘 PC에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작성 스크립터작성 신규프로젝트설정 프로젝트
콜링 데이터분석 에이전트관리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 기존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의 활용등이 가능하고 상담결과에 따른
발송용표출력 업무량에 맞는 시스템구축등이 될 수있다고 LG정보통신측은
말했다.
텔레마케팅시스템은 관공서 은행 통신판매회사 언론사 백화점등에서 고객의
여론수렴 고객정보제공 판촉업무등에 활용되고 있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