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권 전망] 수익률 3분기 "상승"/4분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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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채권수익률이 3.4분기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4.4분기들어
하락하는 형태를 보일 전망이다.
채권전문가들은 3.4분기 회사채수익률이 평균 12.30%,4.4분기에는
평균 11.80%대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권수익률이 3.4분기중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는 통화 경상수지
물가 환율등 대부분 경제지표가 적신호를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참여자들의
매수세가 위축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또 수출경기및 내수부진으로 기업의 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업의
잉여자금이 상당부분 축소돼 시중금리가 12%대 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정부당국이 금리안정의지를 여러차례 나타내고 회사채 공급물량도
다소 줄어 4.4분기에는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정부는 채권시장및 현금차관시장의 개방이 국내외 금리차가
2%포인트 이내로 축소될때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금리차가 축소되지 않으면 핫머니 유입급증으로 금융시장의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정부는 OECD가입을 앞두고 금리를 선진국수준으로 낮추려
하고있다.
물가불안으로 통화긴축의 우려는 있으나 금리안정기조는 해치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하강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크게 늘지 않아 하반기 회사채
발행물량은 3.4분기 5조5,000억원,4.4분기 6조원등 모두 11조5,000억원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상반기(14조5,717억원)보다 3조원정도 적은 수치이다.
상환물량을 제외한 순증물량도 하반기에는 4조4,000억여원정도로
상반기(6조8,000억여원)보다 2조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에는 3년만기 은행 보증 회사채의 수익률이 주초 하락했다가
중반 이후 상승하는 형태로 지난주보다 다소 낮은 연11.60~11.70%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
하락하는 형태를 보일 전망이다.
채권전문가들은 3.4분기 회사채수익률이 평균 12.30%,4.4분기에는
평균 11.80%대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채권수익률이 3.4분기중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는 통화 경상수지
물가 환율등 대부분 경제지표가 적신호를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참여자들의
매수세가 위축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또 수출경기및 내수부진으로 기업의 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업의
잉여자금이 상당부분 축소돼 시중금리가 12%대 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정부당국이 금리안정의지를 여러차례 나타내고 회사채 공급물량도
다소 줄어 4.4분기에는 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정부는 채권시장및 현금차관시장의 개방이 국내외 금리차가
2%포인트 이내로 축소될때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금리차가 축소되지 않으면 핫머니 유입급증으로 금융시장의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정부는 OECD가입을 앞두고 금리를 선진국수준으로 낮추려
하고있다.
물가불안으로 통화긴축의 우려는 있으나 금리안정기조는 해치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하강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크게 늘지 않아 하반기 회사채
발행물량은 3.4분기 5조5,000억원,4.4분기 6조원등 모두 11조5,000억원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상반기(14조5,717억원)보다 3조원정도 적은 수치이다.
상환물량을 제외한 순증물량도 하반기에는 4조4,000억여원정도로
상반기(6조8,000억여원)보다 2조정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에는 3년만기 은행 보증 회사채의 수익률이 주초 하락했다가
중반 이후 상승하는 형태로 지난주보다 다소 낮은 연11.60~11.70%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