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신고합니다> (KBS2TV 오후 9시45분) = 첫회.

논산훈련소의 일정을 마친 차성현과 구종수는 북행열차를 타고
자대배치를 받게된다.

열차에서의 얼차려와 배치받은 대대에서의 신고식, 내무반의 환영식을
가지면서 둘은 점점 자대생활에 적응해 간다.

한편 헌병대에서 만기출소한 추재식일병이 신병들을 받는 시점에
복귀해 분위기가 한때 썰렁해지기도 한다.

그 와중에 구종수는 차고있던 삐삐가 울려 내무고참들의 표적이
되고 차성현은 아직 떨치지 못한 과거의 아픔을 곱씹게 된다.

<>"하나뿐인 지구" (EBSTV 오후 9시25분) =

2,0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젖줄이 되고 있는 팔당호.

우리나라 최대의 상수원인 팔당호는 과연 안전한가.

팔당의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물이 유입되어 배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수질오염의 원인은 무엇인지, 주변 오수처리시설 현황은
어떤지를 짚어본다.

<>"아빠는 시장님" (SBSTV 오후 9시20분) = 첫회.

한시장은 결혼식 주례와 칠순잔치 축사를 부탁받는다.

아내 경진은 시민의 소아과 병원 개업식에 쓸 떡을 부탁해 놓지만
배달을 해 줄 수 없다는 연락을 받는다.

한시장은 칠순잔치에 들렀다가 자신이 개업식장에 떡을 가지고
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경진은 한시장이 약속을 못지킬까봐 불안해 한다.

결혼식장에서 주례를 서기도 전에 술을 마신 한사장은 칠순잔치를
위해 준비한 축사를 읽는 실수를 한다.

<>"일일연속극" <사랑할 때까지> (KBS1TV 오후 8시30분) =

속초에서 설악산으로 옮긴 영창과 은주는 어렵게 민박집 방을 구한다.

한편 영호는 민선이 은주의 혼수준비를 같이해서 유리 엄마의 원성을
산게 속이 상하고 은근히 은주가 걱정이 된다.

영창과 은주는 바닷가로 놀러갔는데 수영하러 간 영창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은주는 겁이 나기 시작한다.

<>"스포츠 드라마 특별기획" <아이싱> (MBCTV 오후 9시50분) = 첫회.

94년 2월 한국 아이스하키 대학 연맹전 라이벌인 연신대와 경운대의
경기.

벤치에는 만년 후보선수 3학년 찬이가 앉아 있고 찬의 친형인 경운대
4학년 윤혁의 화려한 개인 플레이로 스코어는 2대1로 경운대학이 앞서고
있다.

이에 하키의 최강팀이었던 연신대학교의 신감독은 혁을 마크하기 위해
강력한 보디체크를 지시한다.

이에 강태호는 혁을 바짝 따라붙어 체크하지만 혁의 아버지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고있는 장우는 그렇지 못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