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인터넷 접속속도가 빨라지고 영상회의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된다.

정보엑스포96 조직위원회는 오는7월1일부터 국내 인터넷접속업체를
연결하는 연동망을 개통하고 일본및 미국을 연결하는 국제고속인터넷망이
구축돼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고 28일 밝혔다.

또 정보엑스포96의 우리나라 공식박람회장인 서울센트랄파크
(http://seoul.park.org)가 이날 공식 개관된다.

국내인터넷연동은 상호연동을 위한 통신장비(라우터)로 한국전산원은
KIX, 한국통신의 EIX, 데이콤의 DIX를 각각 설치하고 이를 T3급 고속
(45메가bps)회선으로 연결해 가능해진다.

이에따라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다른 회사의 이용자와 외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통신할수 있게된다.

일본(KDD)및 미국(MCI)과도 T3급회선으로 연결, 외국과 고속통신이
가능해져 세계 여러나라의 전시관을 빠른 속도로 관람할수 있게된다.

이날 공식개관되는 서울센트랄파크에는 주제전시관 49개, 공공전시관
2백81개 기업전시관 15개, 개인전시관 9개등 3백54개 전시관이 개설돼있다.

정보엑스포96조직위원회는 7월1일 아침 8시30분 서울 대한상의 12층
상의클럽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