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석 <삼성비서실 재무팀이사>..한미은행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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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지분인수작업을 담당한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의 김석이사는
삼성이 국내최대주주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은행의 자율경영체제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분인수의 목적은.
"주식이 저평가돼 있어서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무래도 은행주를 갖고 있으면 여러거래에서 유리하지 않겠는가"
-BOA와의 계약내용에 추가주식매수시 사전합의나 우선인수권 등에 대한
조항은 없는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정부의 방침에 정면으로 배치하는 일을 할수가 없다"
-한미은행은 그동안 임원선임등의 문제를 국내최대주주인 대우그룹과
협의해 왔었는데.
"그쪽에서 협의를 요청해오면 호의로 받아들이겠다"
-베트남합작은행 설립 등 대우와 한미은행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는.
"대우측에서 지나치게 경영에 간섭한 대표적인 사례로 은행경영진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한미은행이 결정할 문제다.
의견을 물어오면 의견을 개진할수는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
삼성이 국내최대주주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은행의 자율경영체제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분인수의 목적은.
"주식이 저평가돼 있어서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무래도 은행주를 갖고 있으면 여러거래에서 유리하지 않겠는가"
-BOA와의 계약내용에 추가주식매수시 사전합의나 우선인수권 등에 대한
조항은 없는가.
"말도 안되는 얘기다.
정부의 방침에 정면으로 배치하는 일을 할수가 없다"
-한미은행은 그동안 임원선임등의 문제를 국내최대주주인 대우그룹과
협의해 왔었는데.
"그쪽에서 협의를 요청해오면 호의로 받아들이겠다"
-베트남합작은행 설립 등 대우와 한미은행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는.
"대우측에서 지나치게 경영에 간섭한 대표적인 사례로 은행경영진과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한미은행이 결정할 문제다.
의견을 물어오면 의견을 개진할수는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