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할인매장 L마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군은 기저귀 화채볼
세트등 가정용품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지난해 12월 부산점 지하2층에 개점한 할인매장 L마트
가 지난 6개월간 2백2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가정용품의 매출액이
1백4억원으로 전체의 46.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식품은 64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구성비가 29.2%에 달했으며 잡화가 42
억원으로 19.1%를 점했다.

스포츠용품과 신발류는 10억원으로 4.8%에 그쳤다.

한편 L마트의 인기상품 1위에는 쵸이스봉지커피(5천9백원,2백27g)로 나타
났으며 쌍용울트라큐티슬림 기저귀(1만7천5백원,69장)가 2위,화채볼세트
(1만3천원)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안락흔들의자 한창탑폰 경동키친아트등이 그 뒤를 이었다.

< 한창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